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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브렉시트 불확실성+미 지표 양호에 혼조세 출발 (09:31)

FX분석팀 on 12/17/2019 -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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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불확실성 속에 양호한 미 경제지표 결과 등의 영향으로 혼조세로 출발했다.

이날 영국 언론들은 보리스 존슨 총리가 내년 말 영국이 유럽연합(EU)과 완전히 결별하도록 EU 탈퇴협정 법안(WAB) 수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노딜 브렉시트 우려가 재 부각됐다.

브렉시트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설정한 이행 기간을 당초 예정대로 2020년 12월 31일 종료하며, 이를 연장하지 않는다는 것을 법으로 확정하는 방안이다.

영국과 EU는 전환기간 무역협정을 포함해 미래관계 협상을 진행하게 되는데, 내년에 이에 대한 합의를 이루지 못하면 노딜 브렉시트가 발생할 수 있는 셈이다.

개장 전 발표된 미 경제지표는 양호했다. 미 11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1.1% 증가해 2년여 만에 최대 증가율을 나타냈다.

이어서 미 11월 주택착공건수는 전월 대비 3.2% 증가한 136만5000채를 기록해 전문가 예상치 134만 채를 크게 웃돌았으며, 같은 기간 건설허가건수 역시 전월 대비 1.4% 증가한 148만2000채를 기록해 전문가 예상치 140만5000채를 큰 폭 웃돌았다.

한편, 이날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내년에 미국 경제가 2%가량 성장할 것이라면서, 통화정책의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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