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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브렉시트+미-중 무역협상 우려 등에 혼조세 출발 (09:31)

FX분석팀 on 12/10/2018 -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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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협상 관련 불확실성과 미-중 무역 긴장감 등의 영향으로 혼조세로 출발했다.

이날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다음날로 예정된 하원의 브렉시트 합의한 투표를 연기하기로 했다는 주요 외신들의 보도가 나오면서 불확실성이 고조됐다. 현 상태로 표결에 부쳐진다면 부결이 유력한 만큼 표결을 연기하고 유럽연합(EU)과 합의문에 대한 수정을 타진할 것이란 소식이다.

앞서 유럽사법재판소(ECJ)는 영국이 브렉시트 결정을 독자적으로 번복할 수 있다는 최종 판결을 내놨다. 이에 따라 합의안 부결 이후 영국이 브렉시트 찬반을 묻는 국민투표를 다시 할 가능성도 떠올랐다.

브렉시트 관련 불확실성이 고조됨에 따라 파운드화가 급락셀르 보이는 등 유럽시장 전반에 불안한 흐름이 나타냈다.

한편, 미-중 무역협상 기일을 두고 엇갈린 발언이 나온 점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날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 기간을 연기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반면,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정책국장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 이른바 ‘매파’들은 90일 동안 협상이 타결이 안 되면 추가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면서 연기 가능성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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