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 반도체주 부진에 하락 출발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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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뉴욕증시는 반도체 및 기술 업체들의 주가 부진에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날 세계 최대의 반도체 위탁생산 기업인 대만 TSMC가 휴대전화 제조업체의 수요 둔화를 이유로 2분기 매출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TSMC의 고객사인 애플과 엔비디아 등 미국 주요 기술 기업 주가가 개장 전 거래에서부터 2% 내외로 하락했다.
페이스북이 보안 강화를 위해 자체적인 반도체 개발에 나섰다는 소식도 반도체 제조 기업들의 주가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개장 전 발표된 미 경제지표는 호조를 나타냈다. 먼저 지난 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 대비 1000건 줄어든 23만2000건을 기록했다. 다만, 이는 전문가 예상치 23만 건은 소폭 웃도는 기록이다.
미 4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지수는 전월 22.3보다 상승한 23.2를 기록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20.1도 웃도는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