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 미 10월 고용지표 호조에 상승 출발 (09:31)

다우존스 산업지수
27,193.17 [△146.94] +0.54%

S&P500 지수
3,054.59 [△17.03] +0.56%

나스닥 종합지수
8,331.51 [△39.15] +0.47%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 10월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인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다.

이날 미 노동부가 발표한 10월 비농업부문 취업자 수는 12만8000명 증가를 기록해 전문가 예상치 7만5000명 증가를 큰 폭으로 넘어섰다. 또한, 지난 8~9월 신규고용도 기존 발표보다 9만5000명이 상향 조정됐다.

같은 기간 실업률은 전월 반세기래 최저치였던 3.5%에서 3.6%로 상승했지만, 전문가 예상치에는 부합했다.

한편, 미-중 무역협상 관련 불확실성이 다소 커진 점은 시장에 지속적인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이 장기적이고 포괄적인 무역합의를 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를 자극하는 보도가 최근 있었다. 이른바 1단계 무역협정이 예정대로 이달 중순 최종 서명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도 제기됐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은 1단계 협정이 예정된 시간표대로 진행될 수 있다는 낙관론을 이어가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