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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미 10년물 금리 반락 속 혼조세 출발

FX분석팀 on 03/22/2021 -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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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 국채금리가 반락한 가운데 혼조세로 출발했다.

지난주 1.7% 위로 치솟았던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반락하면서 장 초반 기술주가 강세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증시 개장 무렵 1.69% 부근에서 등락 중이다.

금리 상승이 고평가 기술주 밸류에이션 부담을 키웠던 만큼 금리 반락에 기술주가 긍정적으로 반응하는 중이다.

테슬라 주가가 장 초반 5% 이상 상승세고, 애플 주가도 1.2%가량 올랐다. 반면 은행주 등 경기 민감 종목은 상대적으로 부진하다. JP모건체이스 주가는 1%가량 내렸다.

파월 의장은 이날 국제결제은행(BIS)이 주관하는 세미나 토론에 참석 중이다. 다만 세미나 주제가 디지털 관련이라 통화정책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이 나올 것인지는 미지수다.

증시 개장 시점까지 파월 의장도 디지털 통화 관련 발언만 내놨다. 그는 연준이 디지털 달러에 대한 실험을 계속하고 있지만, 의회의 승인 등 광범위한 지지 없이는 도입하지 않을 것이며, 이를 서두르는 상황도 아니라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다음 날에는 미 하원에서 팬데믹 대응 경제 정책 관련 증언을 할 예정이다.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서 긍정적인 소식이 나왔지만,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미국에서 실시한 3차 임상에서 백신의 예방 효과가 79%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중증 증상 예방 효과는 100%에 달했다.

또 백신이 혈전 형성 위험을 증가시키지도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회사는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부작용 우려로 최근 유럽 일부 국가에서는 접종이 일시 중단되기도 하는 등 논란을 촉발한 바 있다.

한편 터키 대통령이 중앙은행 총재를 갑작스럽게 해임한 점은 글로벌 금융 시장의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개장 전 발표된 미 경제지표는 다소 부진했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지난 2월 전미활동지수가 -1.09로, 전월의 0.75에서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4월 이후 첫 마이너스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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