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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미 1월 CPI 발표 기다리며 혼조세 출발

FX분석팀 on 02/08/2022 - 10:31

다우존스 산업지수
35,188.65 [△97.52] +0.28%

S&P500 지수
4,484.56 [△0.69] +0.02%

나스닥 종합지수
14,012.54 [▼3.13] -0.02%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다음날 발표되는 미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를 기다리는 가운데 혼조세로 출발했다.

전문가들은 1월 CPI가 전달보다는 0.4% 오르고, 전년 대비로는 7.2% 올랐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년 대비 상승률은 또다시 거의 40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할 전망이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 속에 10년물 국채 금리는 오름세를 지속했다. 미 10년물 국채 금리는 장중 전장보다 5bp가량 오른 1.97%에 거래됐다. 10년물 금리가 2%에 육박하면서 인플레이션 지표에 따라 2%를 돌파할지도 투자자들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기업들의 실적은 대체로 긍정적으로 나오고 있으나, 투자 심리를 개선하기에는 역부족이다.

한편, 이날 발표된 지표는 대체로 부진했다. 미국 소기업들의 경기 낙관도를 보여주는 1월 소기업낙관지수는 97.1로 전달 기록한 98.9보다 하락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97.9를 다소 밑도는 수준이다.

이어서 미국의 12월 무역적자는 807억 달러로 시장의 예상치인 828억 달러보다 적은 수준을 기록했으나 전달 기록한 793억 달러보다 확대됐다. 지난해 전체 무역적자는 전년 대비 27% 늘어난 8천591억 달러로, 역대 최대를 경신했다.

한 전문가는 미국 증시는 최근의 인플레이션 지표가 고평가됐다고 판단되는 주식 시장을 향해 연준이 얼마나 공격적으로 긴축할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반영될 때까지 방향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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