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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미 코로나19 확산 둔화+중국 지표 개선 등에 상승 출발 (09:31)

FX분석팀 on 08/03/2020 -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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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둔화된 모습을 보인 가운데 중국 경제 지표 호조 등에 힘입어 상승세로 출발했다.

앞서 아시아장에서 발표된 중국 7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달의 51.2보다 높은 52.8을 기록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51.3도 웃도는 것으로, 팬데믹 이후 경제의 회복에 대한 기대를 자극했다.

한편, 미국과 중국의 갈등 및 미국 신규 부양책 협상 불확실성은 여전한 위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금요일에 중국 소셜미디어 틱톡의 미국 내 사용을 금지할 것이란 경고를 내놨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정부에 데이터를 제공하는 중국 소프트웨어 회사들에 대해 며칠 안에 조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반대했던 마이크로소프트의 틱톡 인수를 45일 기한으로 마무리 짓는 조건으로 허용했다는 소식이 나오는 등 상황이 다소 혼재됐다.

한편 애플 등 주요 기술 기업 주가 강세 현상은 이날도 시장을 지지하고 있다. 애플 주가는 양호한 분기 실적에 힘입어 지난 금요일에 10% 이상 폭등한 데 이어, 이날도 장 초반 5% 내외 급등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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