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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미-중 1단계 무역협상 타결 전망에 상승 출발 (09:31)

FX분석팀 on 12/04/2019 -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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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최근 계속되고 있는 미-중간 마찰에도 1단계 무역협상이 타결에 근접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상승세로 출발했다.

전일 중국과 무역합의가 내년 대선 이후로 미뤄질 수도 있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시장이 충격을 받았다.

그러나 이날 미-중 양측이 1단계 무역합의 타결에 근접했다는 보도들이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됐다. 일부 외신은 미-중이 핵심 변수인 기존 관세의 철회 문제에 대해 합의에 근접했으며, 추가 관세 부과가 예정된 오는 15일 이전 1단계 합의가 마무리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도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한 발언은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차원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저널은 미-중 양국이 정치적인 부담이 큰 정상 간 서명이 아닌 고위 관료가 서명하는 차원에서 1단계 합의를 타결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홍콩 인권 및 민주주의 법안에 서명한 데 이어 전일에는 미 하원에서 위구르 법안을 가결해 정치적 긴장이 한층 고조되는 등 불안 요인도 여전하다.

이에 대해 화춘잉 외교부 대변인은 양국이 중요한 영역에서 협력하는 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해 무역협상에 차질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경고했다.

한편, 개장 전 발표된 미 경제지표는 부진했다. ADP 전미고용보고서에 따르면 미 11월 민간고용은 6만7000명 증가에 그치며 전문가 예상치 14만 명 증가를 크게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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