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 미-중 무역협상 기한 연장에 상승 출발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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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 마감 시한을 연장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상승세로 출발했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중국과의 무역협상 마감 기한을 기존 3월 1일에서 연장하겠다고 밝히며, 미국이 중국과 중요한 구조적 이슈들과 관련한 무역협상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뤘음을 알리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식재산권 보호와 기술 이전, 농업, 서비스, 환율 등의 많은 이슈에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전일 전미주지사협회 연회에서는 모든 일이 잘되면 앞으로 1∼2주에 걸쳐 매우 큰 뉴스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중국 상무부도 웨이보에서 중요한 공통인식을 한 걸음 더 실행했다며, 기술 이전, 지식재산권 보호, 비관세 장벽, 서비스업, 농업 및 환율 등의 구체적인 문제에서 실질적인 진전을 이뤘다고 발표하는 등 협상 기대를 한껏 높였다.

개장 전 발표된 미 경제지표는 다소 부진한 모습이었다. 미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1월 전미활동지수는 -0.43을 기록해 전월 0.27보다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무역협상 타결 기대가 어느 때보다 크지만, 다른 이슈들에 대해서도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