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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미-중 무역전쟁 우려 지속 속 하락 출발 (09:31)

FX분석팀 on 05/23/2019 -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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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중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가 지속된 가운데 하락세로 출발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화웨이 기술에 대한 수출규제 조치를 발표하고 이에 맞춰 각국이 화웨이와 거래를 중단하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반도체 설계회사 ARM과 영국 통신사 보다폰 등이 화웨이와 거래를 제한하겠다고 밝혔으며, 일본의 주요 통신사들도 화웨이 신형 스마트폰 판매를 보류했다. 또한, 파나소닉과 도시바도 화웨이에 스마트폰 부품 등의 납품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상황에서 양국 통상마찰이 조기에 수습되기는 어렵다는 관측이 힘을 받으며 투자 심리가 악화하고 있다.

한편,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가 며칠 내로 사임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영국 정치 상황의 불확실성이 커졌다. 메이 총리가 최근 내놓은 새로운 브렉시트 방안도 야당 등의 반발에 부딪히면서 조기 사퇴 압박이 거센 상황이다.

개장 전 발표된 미 경제지표는 양호한 모습이었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 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 대비 1000건 줄어든 21만1000건을 기록하며 3주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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