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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미-중 무역전쟁 우려 재 고조에 하락 출발 (09:31)

FX분석팀 on 04/06/2018 -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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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 우려가 재 고조되며 일제히 하락세로 출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중국이 잘못된 행동을 고치기보다는 미국의 농민과 제조업체에 피해를 주는 길을 택했다며 중국의 불공정한 보복에 따라 1,000억 달러의 추가 관세가 무역법 301조에 근거해 적절한지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고려할 것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중국 상무부는 이에 대응해 곧바로 내놓은 담화에서 어떠한 대가를 지불하더라도 반드시 반격할 것이라며, 새롭고 종합적인 대응조치를 할 것이라고 반발했다. 또한, 이번 무역충돌은 미국이 도발한 것으로 미국의 일방주의가 세계 다자주의에 맞서는 것이자 미국 보호주의가 세계 자유무역에 맞서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개장 전 발표된 미 고용지표도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3월 비농업부문 취업자 수는 10만3000명 증가에 그치며 전문가 예상치 17만8000명 증가를 크게 밑돌았다.

다만, 시장의 관심이 모아졌던 민간부문의 시간당 임금은 전월 대비 8센트(0.3%) 상승한 26.82달러를 기록해 전문가 예상치 0.2% 상승을 웃돌았다.

전문가들은 시장의 관심이 다시 미국과 중국간 무역전쟁 격화 가능성으로 되돌아간 만큼 고용지표의 영향도 제한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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