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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미-중 관세 충돌에도 상승 출발 (09:31)

FX분석팀 on 09/18/2018 -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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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의 대중 무역관세 부과 강행 소식에도 향후 협상 기대가 유지된 점에 주목하며 상승세로 출발했다.

미국은 전날 장 마감 이후 오는 24일부터 중국산 수입품 2,000억 달러에 10%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미국은 내년 1월 1일부터는 관세를 25%로 올리기로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그러면서 중국이 보복할 경우 추가 2,670억 달러어치 중국산 제품에 대해서도 관세를 매길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은 예고대로 보복에 나섰다. 이날 중국 상무원 관세세칙위원회는 오는 24일부터 60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 5,207개 품목에 5∼10%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양국의 관세 충돌이 앞서 상당 부분 시장에 반영됐던 데다, 세율이 이전 관세보다 낮아진 점은 시장의 불안감을 다소 완화시켰다.

윌버 로스 미 상무장관은 이날 이번 관세가 중국의 행동을 변화시키기 위한 조치이며,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건설적인 협상’을 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 측에서는 이달 말로 예상됐던 고위급 무역협상을 재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개장 전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가 발표한 9월 주택가격지수는 전월과 동일한 67을 기록해 전문가 예상치 66을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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