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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미-중 경제지표 부진에 하락 출발 (09:31)

FX분석팀 on 05/15/2019 -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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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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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종합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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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주요 경제지표가 부진한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

미국과 중국의 관세 인상 충돌로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양국의 주요 경제지표가 일제히 부진했다. 미 4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2% 하락해 시장의 예상치 0.2% 증가를 밑돌았으며, 4월 산업생산 역시 전월 대비 0.5% 감소해 0.0% 예상보다 큰 폭 둔화했다.

중국 지표도 일제히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다. 중국 4월 소매판매는 전년 대비 7.2% 증가에 그치며 16년여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으며, 4월 산업생산 역시 지난해 11월 이후 최저 수준인 5.4% 증가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이탈리아를 둘러싼 유로존의 불안감이 급부상했다. 마테오 살비니 부총리는 수백만 명의 이탈리아인들을 굶주리게 만들고 있는 유럽연합(EU)의 제약들을 뛰어넘는 것이 자신의 의무라면서 회원국의 연간 재정적자 규모를 국내총생산(GDP)의 3%를 넘지 못하도록 제한한 EU의 원칙을 따르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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