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뉴욕개장] 미-중 갈등 고조 속 하락 출발 (09:31)

[뉴욕개장] 미-중 갈등 고조 속 하락 출발 (09:31)

FX분석팀 on 07/24/2020 - 11:41

다우존스 산업지수
26,493.88 [▼158.45] -0.59%

S&P500 지수
3,214.25 [▼21.41] -0.66%

나스닥 종합지수
10,307.77 [▼153.65] -1.47%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중 갈등 고조 속에 핵심 기술주 주가 조정 움직임에 하락세로 출발했다.

미-중이 상대국의 일부 영사관 폐쇄 조치를 내리는 등 일촉즉발의 긴장이 흐르고 있다.

중국은 이날 쓰촨성 청두 주재 미국 총영사관 폐쇄를 요구했다.

앞서 미국이 국가안보 및 지식재산권 보호 등을 이유로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을 폐쇄키로 한 데 대한 반격이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청두 주재 미국 총영사관 직원들이 신분에 맞지 않은 활동을 하면서 중국 내정에 간섭하고 중국의 안보 이익을 해쳤다고 맞섰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전일 연설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파산한 전체주의 이데올로기의 진정한 신봉자’라고 하는 등 설전의 수위도 높아졌다.

또한,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중 1단계 무역합의에 대해 합의를 체결했을 당시보다 지금은 의미가 덜 하다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증시 반등을 이끌어 온 주요 기술주의 조정 가능성이 제기되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아마존과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기술주가 전일 큰 폭 내린 데 이어 이날도 장 초반 1% 이상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테슬라 주가는 7% 가까운 폭락세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