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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미 실업지표 개선 속 혼조세 출발 (09:31)

FX분석팀 on 08/13/2020 -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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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의 신규 부양책 협상을 주시하는 가운데, 실업 지표 개선 등의 영향으로 혼조세로 출발했다.

이날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자 수가 전주보다 22만8000명 줄어든 96만3000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110만 명보다 적은 것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3월부터 실업수당 청구가 폭증한 이후 처음으로 100만 명 선을 하회했다.

한편, 이어서 발표된 7월 수입 물가도 전월 대비 0.7% 올라 시장 예상을 상회했다.

미국의 부양책 협상은 아직 진전이 없는 상황이다.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의장은 전일 백악관과의 견해차가 여전히 크며, 정부가 부양책 규모를 키우지 않으면 협상에 나서지 않을 것이란 견해를 밝혔다.

정치권이 결국 합의를 할 것이란 기대와 합의가 다음 달 등으로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맞서는 중이다.

또한, 미-중 양국이 조만간 무역합의 이행 상황 평가를 위한 고위급 회의를 열 예정인 가운데, 양측이 긴장이 팽팽하다.

래리 커들로 국가경제위원장은 최근 무역협정은 괜찮다고 말해 불안을 달랬다. 하지만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틱톡과 위챗을 대상으로 내린 행정명령의 범위가 이 두 앱에만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더 광범위 할 수도 있다는 견해를 내비치는 등 압박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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