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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미 실업지표 개선 속 하락 출발

FX분석팀 on 12/09/2021 -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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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주간 실업 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온 가운데 하락세로 출발했다.

미국의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1969년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 4일 마감 기준 주간 실업수당 청구자 수는 전주보다 4만3000명 줄어든 18만4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21만1000명을 밑도는 것으로 1969년 9월 6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고용이 빠르게 개선되고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질 경우 연방준비제도(Fed)의 조기 긴축 기대는 커질 것으로 보인다.

다음 주 14~15일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축소하는 테이퍼링 속도를 높이는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은 연준이 테이퍼링 규모를 매달 150억 달러에서 300억 달러로 상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위험은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으며, 물가 상승 압력은 연준의 긴축 속도를 높일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보고서에서 다양한 가능성이 있지만, 큰 그림으로 볼 때 팬데믹이 축소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여전하지만, 심각한 결과나 봉쇄, 여행 제한과 같은 조치 대신 감염이 일상화되는 풍토병 단계로 옮겨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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