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 미 세제개편 주목 속 하락 출발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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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뉴욕증시는 미국의 세제개편 추진 과정을 주목한 가운데 하락세로 출발했다.

미국 재무장관 스티븐 므누신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제개편안을 크리스마스까지 서명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일 하원은 공화당 지도부가 제출한 세제안을 통과시켰고, 상원 재무위원회도 세제안을 표결했다. 하지만 양측의 세제안이 일부 다른 내용을 담고 있어 대통령이 서명하려면 조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개장 전 발표된 지난 10월 미국의 주택착공실적은 허리케인에 따른 부진을 따라잡으면서 큰 폭으로 늘었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10월 주택착공실적은 전월 대비 13.7% 급증한 129만 채를 기록했다. 이는 1년 내 최대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