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뉴욕개장] 미 부양책 협상 및 기업 실적 주시 속 상승 출발 (09:31)

[뉴욕개장] 미 부양책 협상 및 기업 실적 주시 속 상승 출발 (09:31)

FX분석팀 on 10/23/2020 - 11:13

다우존스 산업지수
28,411.49 [△47.83] +0.17%

S&P500 지수
3,463.67 [△10.18] +0.29%

나스닥 종합지수
11,520.25 [△14.24] +0.12%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신규 부양책 협상 및 기업 실적 등을 주시하는 가운데 상승세로 출발했다.

미국의 부양책이 결국 도입될 것이란 기대가 유지되는 중이다.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의장은 전일 부양책 합의에 대해 거의 다 왔다고 말했다.

펠로시 의장은 다만 법안의 작성 등에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하는 등 부양책이 대선 전에 타결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서는 유보적인 견해를 밝혔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전일 인터뷰에서 정책에 대한 이견이 여전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월가 전문가들은 대선 이전에 부양책이 전격 타결되지는 못하더라도, 머지않은 시점에 결국 나올 것이라는 기대는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전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는 대선 전 마지막 TV토론을 열었다.

마지막 토론회에서도 상황을 크게 바꿀 한방은 없었다는 평가다. 바이든 후보가 앞섰다는 일부 여론조사 결과도 나왔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바이든 후보가 지속해서 앞서고 있다. 금융시장도 민주당이 백악관과 의회를 모두 장악하는 시나리오가 금융시장에 우호적일 것으로 평가하는 중이다.

하지만 지난 대선의 경우처럼 여론조사와 다른 결과가 나올 가능성도 큰 데다, 민주당의 승리 시 증세 등으로 인해 결국 시장에 부정적일 것이란 지적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미국 기업들의 3분기 실적은 대체로 양호하지만, 이날은 시장 전반에 다소 부담을 주고 있다

인텔의 매출이 시장 예상에 못 미치면서 주가가 장 초반 10% 내외 급락세를 나타내는 점이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반면 제약사 길리어드 사이언스 주가는 약 4%가량 상승세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렘데시비르를 코로나19 입원 환자 치료에 쓸 수 있도록 정식 허가를 내준 데 힘입었다.

개장 전 발표된 미 경제지표는 양호했다. 마킷이 발표한 미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는 53.3으로 전문가 예상치는 다소 밑돌았지만, 21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서비스업 PMI는 56.0으로 2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문가 에상치 55.0도 웃도는 기록이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