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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미 부양책+노딜 브렉시트 우려 등에 하락 출발 (09:31)

FX분석팀 on 12/11/2020 -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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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의 재정 부양책 관련 불확실성과 영국의 노딜 브렉시트 우려 등의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

미국의 부양책 협상에 진전이 없는 점은 불안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의 보좌관이 의회 지도부에 초당파 의원들의 부양책은 공화당의 지지를 얻지 못할 것이란 견해를 전달했다는 소식이 전일 나왔다.

민주당은 초당파 의원들의 제안을 토대로 부양책을 도입해야 한다는 입장이라 연내 타결이 가능할 것인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다.

기업들에 코로나19 관련 소송 등에서 면책특권을 주는 책임보호 조항과 지방정부 지원 등의 사안을 둘러싼 갈등이 여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시장은 연내 부양책 타결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해 온 만큼 협상의 교착이 길어지는 데 따른 되돌림도 진행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영국과 유럽연합(EU)의 무역 관련 미래관계 협상도 난항을 보이고 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어업 문제 등에 대한 이견이 여전하다면서 노딜 브렉시트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고 경고했다.

코로나19 백신 관련해서는 낙관론이 유지되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자문기구인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는 전일 회의에서 화이자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을 FDA에 권고했다.

앨릭스 에이자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은 다음 주 월요일이나 화요일에는 백신 접종이 시작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 경제지표도 양호했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1% 상승해 전문가 예상치 0.1% 상승과 동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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