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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미 대선 후 급등에 따른 숨 고르기 하락 출발 (09:31)

FX분석팀 on 11/06/2020 -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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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전날 미국 대선 이후 큰 폭 오른 데 따른 숨 고르기로 하락 출발했다.

미 대선은 아직 결과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승리 가능성이 한 층 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집계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는 264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가운데, 그동안 뒤지던 펜실베이니아와 조지아에서 역전에 성공했다.

저널의 집계로는 바이든 후보가 앞서고 있는 네바다와 조지아, 펜실베이니아 중 한 곳만 이겨도 승리가 확정된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우편투표에 대한 문제 제기를 지속하면서 대선을 법정 공방으로 끌고 갈 태세다.

트럼프 대통령은 합법적인 투표로는 자신이 이겼다면서 “대법원이 결단을 내리라”는 트윗을 올리기도 했다.

의회의 상원은 공화당이 다수당을 유지할 가능성이 큰 점도 투자 심리를 지지했다. 공격적인 증세와 규제 강화 등은 어려울 것이란 예상 때문이다.

재정 부양책에 대해서도 의회 개원 이후 소규모라도 논의가 진전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

다만 공화당의 상원 지배력 유지도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 조지아주에서 진행되고 있는 두 명의 상원의원 선출 선거가 결선투표에 돌입할 가능성이 있어서다.

이 경우 조지아의 결선투표가 열리는 내년 1월에야 상원의 다수당이 확정될 수 있다.

이날 발표된 미 고용 지표는 양호했다. 노동부가 발표한 10월 실업률은 전월 7.9%에서 6.9%로 1%포인트 낮아졌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7.7%보다 훨씬 양호했다.

10월 비농업부문 취업자 수도 63만8천 개 늘어 시장 예상 53만 개를 훌쩍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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