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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미 대량 실업 사태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 지속에 하락 출발 (09:31)

FX분석팀 on 05/14/2020 -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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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의 대량 실업 사태 등 경기 침체 우려가 지속되며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날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건 수는 전주보다 19만5000명 줄어든 298만1000명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는 전문가 예상치 270만 명보다 많았다.

최근 8주간 실업수당 청구건 수는 약 3650만 명에 달했다. 신규 실업자 수가 다소 줄어드는 추세긴 하지만, 여전히 주간 300만 명에 육박했다.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갈수록 깊어지는 점도 투자 심리를 억누르는 요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중국에 매우 실망했다면서 지금은 시진핑 주석과 대화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과 모든 관계를 끊을 수도 있다는 엄포도 내놨다.

미국의 일부 주 등이 코로나19 책임 추궁 소송을 제기하는 데 대해 중국 정부가 보복 조치를 마련하고 있다는 보도도 있었다.

한편, 이날 발표된 미국의 수입물가 지표는 우려보다는 양호했다. 노동부가 발표한 4월 수입물가는 전월 대비 2.6% 하락해 지난 2015년 1월 이후 가장 큰 낙폭을 나타냈다. 다만 이는 전문가 예상치 3.0% 하락보다는 양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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