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 미 다우지수, 사상 최초로 2만선 돌파 (09:31)

다우존스 산업지수
20,023.89 [△111.18] +0.56%

S&P500 지수
2,290.22 [△10.15] +0.45%

나스닥 종합지수
5,635.15 [△34.20] +0.61%

25일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성장 친화적인 경제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되살아나며 상승세로 출발했다. 특히, 이날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사상 최초로 2만선을 돌파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2개의 대형 송유관 건설을 추진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것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그는 환경과 인디언 보호구역 등을 파괴할 수 있다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키스톤 XL 송유관’과 ‘다코타 대형 송유관’ 등 2대 송유관 신설을 재협상하도록 했다.

지난해 4분기 기업 실적은 양호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까지 실적을 발표한 S&P500지수 상장사들 79개 업체들 중 약 70%가 기대를 웃도는 결과를 발표했다.

개장 전 발표된 지난해 11월 미국의 주택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5% 상승해 직전 월 수정치 0.3% 상승과 전문가 예상치 0.4% 상승을 모두 웃도는 호조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