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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미 국채금리 상승 재개 속 혼조세 출발

FX분석팀 on 03/12/2021 -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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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 국채 금리가 큰 폭 상승하며 상승세를 재개한 가운데 혼조세로 출발했다.

전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조9,000억 달러 부양 법안에 서명한 점 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다시 자극하면서 이날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장 초반 1.6%를 넘어섰다.

다만, 물가가 과열되면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정보다 빨리 긴축에 나설 수 있다는 불안감도 상존한다.

이날 나온 미국의 생산자물가는 시장 예상 수준에서 안정적이었지만, 금리를 끌어내리지는 못했다. 이날 미 노동부가 발표한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5% 상승해 전문가 예상치 0.5% 상승에 부합했다.

한편, 국채 금리 상승으로 인해 주요 기술주의 주가가 다시 약세다. 기술주는 저금리를 바탕으로 공격적으로 성장했고, 주가도 가파르게 올랐던 만큼 금리 상승에 가장 취약한 분야로 꼽힌다.

한 전문가는 금리 상승과 덜 비둘기파적인 중앙은행이 이제 위험자산에 유일한 위험이라면서 부양책이 통과되고 미국에서 백신 접종이 빨라지면서 나머지 다른 위험 요인들은 길가로 물러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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