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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미 고용 부진에도 경기 낙관론 유지 속 상승 출발 (09:31)

FX분석팀 on 09/02/2020 -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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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 8월 ADP 민간고용 부진에도 미 경제 회복세에 대한 기대가 유지되면서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날 발표된 ADP 전미고용보고서에 따르면 8월 민간부문 고용은 42만8000명 증가를 기록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117만 명 증가를 크게 밑돈 것이다.

ADP 연구소의 아후 일디르마즈 부대표는 8월 고용은 회복 둔화를 증명했다며 고용 증가는 최소에 머물렀고, 기업들은 아직 코로나19 이전의 고용 수준에 근접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기대도 증시를 지지하는 모습이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3차 임상시험 중간 결과가 압도적으로 긍정적일 경우 임상 시험을 일찍 종료하고, 백신을 조기 승인할 수도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다만, 미국의 부양책 협상은 여전히 진전이 없는 상황이다.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의장은 전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의 통화 이후 슬프게도 이번 통화로 백악관과 민주당이 미국 근로자 가족이 직면한 상황의 심각성에 대한 이해에 상당한 격차가 있다는 것이 분명해졌다고 말했다.

므누신 장관은 부양책을 빨리 통과시켜야 한다고 촉구했지만, 민주당이 주장하는 2조2,000억 달러는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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