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 미국.. 중국-멕시코와 협상 기대 속 상승 출발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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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의 중국 및 멕시코와의 협상 기대가 부상하면서 상승세로 출발했다.

중국 상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중국 측은 양국의 경제와 무역 분야의 견해차와 마찰은 대화와 협의를 통해 해결될 것이란 점을 항상 믿고 있다며, 그 동안 고조된 긴장감을 누그러뜨리려는 발언을 내놨다.

상무부는 다만 협의는 원칙적이어야 하고, 상호 존중과 평등, 호혜에 바탕을 둬야 한다면서 미국이 잘못된 관행을 버리고 중국과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날 미 공화당 의원들이 멕시코에 대한 관세 부과 방안을 중단하기 위한 투표를 해야 할지를 논의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으며, 멕시코 외교장관 역시 미국과 멕시코가 공통분모를 찾을 수 있다고 본다면서 협상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하면서 시장의 우려를 다소 완화시켰다.

한편, 미 연방준비제도(Fed) 금리인하 가능성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날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현재 경제 상황이 양호하다면서 아직 금리를 내릴 필요는 없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