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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드라기 발언 재평가+기술주 반등에 상승 출발 (09:31)

FX분석팀 on 06/28/2017 -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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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뉴욕증시는 전날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의 발언은 긴축이 임박했다는 것이 아니라 대규모 양적완화(QE) 정책을 지속할 것이라는 신호를 보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면서 상승세로 출발했다.

전날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ECB 회의에서 대규모 자산매입와 초저금리 등 ECB 통화정책의 변화 가능성을 암시했다. 그는”ECB가 경제 회복세에 맞추어 정책수단들의 입력수치들을 조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경제가 지속적으로 회복되고 있지만, 완화적인 통화정책이 필요하다는 입장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며 오로지 점진적인 속도로만 통화정책을 조정해야한다고 덧붙였다.

드라기 총재의 이 같은 발언은 이달 초 통화정책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양적완화 축소에 대해 논의조차 하지 않았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인 데서 한발 더 나아간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이 발언 이후 유로 가치와 유로존 국채수익률은 랠리를 펼쳤다.

하지만 이날 익명의 소식통은 시장은 드라기 총재의 발언 속의 경고에 주목하는 데 실패했다고 말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드라기 총재의 의도는 부진한 인플레이션 시기를 인내하라는 것이었지 긴축 신호가 아니었다. 그는 최근의 강력한 경제 지표를 인지하고 ECB의 2조3000억유로 자산매입 프로그램의 미래에 관한 가을께 내릴 결정을 대비하게 하고자 했다. 시장에는 어떠한 공언도 하지 않았다.

개장 전 발표된 경제지표는 양호했다. 5월 중 미국의 상품 무역수지 적자 규모는 전월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5월 중 미국의 상품 무역수지 적자규모(잠정치)는 전월 671억달러에서 659억달러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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