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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독립기념일 휴장 앞두고 혼조세 출발

FX분석팀 on 07/03/2023 - 11:42

다우존스 산업지수
34,290.44 [▼117.16] -0.34%

S&P500 지수
4,443.63 [▼6.75] -0.15%

나스닥 종합지수
13,814.18 [△26.253] +0.19%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독립기념일 휴장을 앞두고 혼조세로 출발했다.

다음 날은 독립기념일 연휴로 금융시장이 휴장하며 이날은 휴장을 앞두고 오후 1시에 조기 폐장한다.

미국의 고용 지표가 강한 모습을 유지하면서 하반기 연착륙 기대가 커졌으나 이날 발표된 제조업 지표가 이러한 기대를 다시 꺾었다.

S&P 글로벌이 발표한 미국의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는 앞서 발표된 예비치와 동일한 46.3으로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이어서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6월 제조업 PMI는 46.0으로 전달의 46.9에서 하락했으며, 시장의 예상치인 47.3도 밑돌았다. 이날 수치는 2020년 5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이날 한때 미국의 2년물과 10년물 금리 역전폭은 -110bp로 1981년 이후 최대로 벌어졌다. 장기 금리가 단기 금리를 밑도는 수익률 역전은 채권시장에서 경기 침체의 신호로 해석돼왔다.

이날 10년물 국채금리는 5bp 이상 하락한 3.78% 근방에서, 2년물 국채금리는 2bp가량 떨어진 4.86% 근방에서 움직였다.

한편,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이번 주 6~9일 베이징을 방문한다는 소식도 나왔다. 옐런 장관은 허리펑 중국 부총리 등과 만날 것으로 전망된다. 옐런 장관의 방중으로 미중 관계가 개선될지 투자자들은 주목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옐런 장관은 중국과의 관계 유지가 미국에 최선의 이익이라며 디커플링(산업망·공급망 등에서의 중국 배제)은 큰 실수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전문가들은 이날 지표 부진에도 대체로 최근 지표가 개선되고 있는 점은 펀더멘털상 지수를 지지해줄 것이라는 기대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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