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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델타 변이 확산 우려 속 소폭 상승 출발

FX분석팀 on 08/20/2021 -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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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델타 변이 확산 우려에도 소폭 반등하며 출발했다.

델타 변이 확산과 미 연준의 테이퍼링 우려로 증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상승과 하락이 엇갈리는 변동성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주 들어 시장 변동성을 나타내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 지수(VIX)는 5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급등했다.

이날 크게 주목할 만한 경제지표 발표는 없다. 다만, 델타 변이 확산이 연준의 테이퍼링 속도가 조정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오전에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는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델타 변이가 수요를 둔화시키고 미 성장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경우 빠른 테이퍼링을 요청한 의견을 조정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가장 무시할 수 없는 것이 델타 바이러스의 경로라며,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까지 델타 변이를 자세히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카플란 총재는 앞서 경제가 예상대로 전개된다면 9월에 테이퍼링 계획을 발표하고, 10월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델타 변이 확산세는 여전히 증시의 리스크 요인으로 남아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전일 기준 코로나19 확진자수는 14만3827명으로 2주 전보다 44% 증가했다. 일일 평균 사망자수는 911명으로 2주 전보다 10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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