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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단기 급등에 따른 숨고르기로 혼조세 출발 (09:31)

FX분석팀 on 11/25/2020 - 10:15

다우존스 산업지수
29,960.82 [▼85.42] -0.28%

S&P500 지수
3,631.01 [▼4.40] -0.12%

나스닥 종합지수
12,053.07 [△16.29] +0.14%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단기 급등에 따른 숨 고르기와 미 실업지표 부진 등의 영향으로 혼조세로 출발했다.

전날 코로나19 백신이 곧 나올 것이라는 기대 속에 다우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30,000선 위로 올라서는 등 증시는 최근 경기 순환주를 중심으로 강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여기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 측이 정권 이양 절차에 돌입한 점도 정치적인 불확실성을 줄였다. 재닛 옐런 전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차기 재무장관 내정도 투자 심리를 지지한 요인이다.

하지만 이날은 단기 급등에 따른 관망 심리가 다소 우세하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미 각지에서 봉쇄 조치가 강화된 가운데 실업 지표가 부진한 점도 부담이다.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자 수는 전주보다 3만 명 늘어난 77만8000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73만3000명보다도 부진한 기록이다.

다른 경제 지표들은 혼재됐다.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잠정치는 전기대비 연율 33.1%로 앞서 발표된 속보치 및 시장 예상과 같았다.

상무부는 10월 내구재수주 실적이 전월 대비 1.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9월의 2.1% 증가와 비교해서는 증가 폭이 다소 줄었지만, 시장 예상 0.6% 증가는 상회했다.

시장의 한 전문가는 몇 주 전과 비교하면 명확하게 더 긍정적인 위치에 있다면서 팬데믹과 불안정한 정치적 전환에 따른 우려는 상당폭 해소됐다고 말했다.

그는 겨울철 코로나19에 따른 단기 전망과 백신 이후의 경제 회복에 힘입은 더 낙관적인 중기 전망 사이에서 균형을 잡으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중기 전망에는 불확실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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