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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다음 주 FOMC 회의 앞두고 하락 출발

FX분석팀 on 09/16/2022 - 11:10

다우존스 산업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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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지수
3,854.88 [▼46.47] -1.19%

나스닥 종합지수
11,377.95 [▼174.40] -1.51%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다음 주 예정된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글로벌 배송업체 페덱스의 경고에 하락세로 출발했다.

페덱스는 전날 8월 말로 끝난 회계 1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나 이는 시장의 예상을 밑돌았다. 회사는 변동성이 큰 상황이 실적 예측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면서 지난 6월 제시했던 연간 실적 전망치를 철회했다.

또한 세계 경제가 크게 악화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 글로벌 배송량이 줄어들 것에 대응해 비용 절감 조치를 단행하기로 했다. 페덱스의 주가는 20% 이상 폭락 중이다.

국채금리가 계속 오름세를 보이는 점도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2년물 국채금리는 3.9%를 돌파했다. 이는 2007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연준의 이례적인 금리인상 속도는 단기물 금리를 가파르게 끌어올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페덱스의 소식이 투자 심리를 악화시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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