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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기업 실적+지표 개선 속 혼조세 출발

FX분석팀 on 04/16/2021 - 10:52

다우존스 산업지수
34,206.13 [△170.14] +0.50%

S&P500 지수
4,182.51 [△12.09] +0.29%

나스닥 종합지수
14,028.19 [▼10.57] -0.08%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기업 실적과 경제지표 개선세가 지속된 가운데 기술주 하락 등의 영향으로 혼조세로 출발했다.

전날 다우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34,000고지를 넘어섰으며 이날도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경제 지표 개선에 대한 기대로 사상 최고치 흐름을 이어갔다.

나스닥 지수는 반면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표 개선으로 성장주나 기술주보다 가치주나 경기민감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개장 전 모건스탠리는 1분기 순익이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고 발표했다. 모건스탠리의 분기 순이익은 41억 달러, 주당순이익(EPS)은 2.19달러로 집계됐다. 리피니티브가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EPS 예상치는 1.70달러였다.

전날 골드만삭스, JP모건, 씨티그룹 등도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해 나머지 기업들의 실적 기대도 높아졌다.

전날에 이어 이날 발표된 지난 3월 미국의 신규 주택 착공도 전달보다 대폭 증가했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3월 신규주택착공은 전월 대비 19.4% 늘어난 연율 173만9000채를 기록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늘고 있고 봉쇄 조치가 완화되면서 경기 회복세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경기 민감주로의 수요도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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