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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고용지표 긍정적.. 하락 출발

FX분석팀 on 07/08/2022 -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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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의 6월 고용이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국채금리가 오름세를 보이자 하락세로 출발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6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37만2000명 증가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25만 명 증가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6월 실업률은 3.6%로 4개월 연속 같은 수치를 유지했다. 실업률 3.6%는 50년 만의 최저치였던 2020년 2월 기록한 3.5%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미국 고용은 여전히 견조한 모습을 보이면서, 연준이 7월에도 고강도 긴축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됐다.

미 금리 선물 시장에서 트레이더들은 7월 연준이 0.75%포인트 금리를 올릴 가능성을 97.7%로 예상했다. 이는 1주일 전의 86% 수준에서 더 높아진 것이다.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CNBC 방송 인터뷰에서 고용 보고서로 경제가 강하다는 점이 확인됐다며 다음 회의에서도 0.75%포인트 금리 인상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고용 보고서 발표 이후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5bp 오른 3.05% 근방에서 거래됐다. 2년물 국채금리도 7bp가량 오른 3.08% 근방에서 거래됐다.

전문가들은 이번 고용으로 7월에도 자이언트 스텝(75bp 인상)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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