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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라, 연준.. 7월까지 50bp씩 금리인상.. “인플레 계속 높게 유지될 것”

FX분석팀 on 04/14/2022 - 08:45

12일(현지시간) 노무라 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미국의 경제 성장률은 견조하지만, 점차 둔화할 것이며 인플레이션은 내년에 완만한 수준으로 떨어지기 전까지는 계속 높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노무라는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지난 3월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한 것을 포함해 올해 모두 250bp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했다.

5월과 6월, 7월 회의에서 각각 50bp씩 기준금리를 올리고, 9월과 11월, 12월에는 25bp씩 인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노무라는 노동시장이 과열된 상태이며 인플레이션이 유발되는 과정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노무라는 연준이 금리를 더 제한적인 영역으로 많이 올릴 필요가 있을 것이라면서, 2023년에는 25bp씩 다섯 차례 추가로 금리를 올려 최종 금리는 3.75~4.00%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2024년에는 금리를 낮출 것으로 점쳤다.

노무라는 소비자들의 과도한 저축과 재고 축적이 성장세를 지지하겠지만 2024년까지 눈에 띄게 성장률이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인플레이션 우려와 성장률 둔화 속에 미국 정부는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의회 권력을 잡게 되면서 행정부와 의회의 권력이 다시 나뉘게 될 것으로 노무라는 분석했다.

노무라는 2분기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전망치를 8.0%로 제시했으며 3분기와 4분기에는 각각 7.6%, 6.6%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2023년 4분기에는 3.1% 수준까지 크게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국채금리와 관련해서 노무라는 2분기 2년물과 10년물 금리 전망치를 각각 2.70%. 2.55% 제시했으며 4분기 전망치는 각각 3.25%, 2.70%로 예상해 금리 역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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