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노무라, 미 증시.. 수일 내 폭락 가능성 “리먼 사태와 유사”

노무라, 미 증시.. 수일 내 폭락 가능성 “리먼 사태와 유사”

FX분석팀 on 08/27/2019 - 09:46

26일(현지시간) 노무라증권의 마사나리 타카다 매크로 및 퀀트 전략가는 미국 주식시장이 올해 들어 가장 큰 고비를 맞고 있다라며, 낮은 심리는 펀더멘털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의 공포 매도를 촉발하고, 그 과정에서 추세를 좇는 기술적 투자자들의 체계적 매도가 촉발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이러한 전망을 여전히 고수하며, 이번 주 주식시장이 끔찍한 매도세에 시달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타카다는 투자자들의 심리가 현 주기에서 가장 낮다며 이달 5일 나타난 변동성지수의 폭등 가능성을 예고한 바 있다. 지난 5일 중국 당국이 위안화 가치를 달러당 7.0위안까지 절하되도록 용인하면서 공포지수가 폭등한 바 있다.

이번 주는 9월 2일 노동절 연휴를 앞두고 거래량이 크게 줄어든 상태다. 통상 8월 말은 거래량이 적으며 이는 시장의 변동성을 높일 가능성이 크다.

타카다는 지난 2주간의 시장 모습이 2008년과 이상할 정도로 닮았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심리와 지금 심리와의 상관관계가 매우 높은 상태라며, 수익률 곡선 역전의 초기 충격 이후 나타난 위험 선호 단계, 그리고 8월 23일 강타한 위험회피 분위기가 거의 2008년 기록한 패턴을 따른다고 주장했다.

그는 두 가지 패턴 사이에 유사점이 이상할 정도로 계속 유지된다면, 투자 심리는 곧 작년 12월 이후 보지 못했던 수준으로 추락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