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방위비 분담금 지불 위해 2027년까지 1조엔 증세해야
9일(현지시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대규모 방위비 분담금을 지불하기 위해 증세가 필요하다며, 2027년 회계연도까지 1조 엔의 세금 인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어떤 세금을 인상하고 세율은 어떻게 정할 것인지, 그 기간에 대해 논의해야 할 시점이라며 법인세 인상이 유력하다.
자민당 최대 파벌인 세이와정책연구회 회원들은 이에 대해 강력히 반발했다.
도쿠라 마사카즈 게이단렌(일본경제단체연합회) 회장은 어떤 증세도 기업에만 초점을 맞추지 말고 광범위하고 평등하게 시행돼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