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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장중 하락 이후 다시 회복 0.015% 상승

FX분석팀 on 09/11/2018 - 16:36

금 가격은 이날 달러의 강세로 하락했다가 다시 1,200선을 회복하며 장을 마감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20센트(0.015%) 상승한 1,201.30에 장을 마감했다.

큰 소식 없이 무역분쟁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던 시장은 달러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었다. 달러가 장 초반부터 상승세를 보이자 금 값은 상대적 약세로 1,192.90까지 하락했지만, 달러의 상승폭이 꺾이기 시작하며 금은 전날과 크게 다르지 않은 가격으로 마감하게 된 것이다.

미-중국의 무역분쟁이 달러를 안전자산 선호심리로 끌어올리고 있었지만 쉽게 예상할 수 없는 여러 재료들이 혼재되어 있어 투자자들은 달러의 막연한 강세를 두려워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인상 전망이 대두됨에도 불구하고 영국 파운드화의 상승세가 달러 상승의 발목을 잡고 있고, 이에 금 가격도 쉬이 하락하지 못하고 심리적 지지선인 1,200선에서만 머물고 있는 모습이다.

대다수 전문가들은 금 가격이 결국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연준의 금리인상 결정이 확실히 나오기 전에는 하락폭이 제한 받을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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