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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온스당 2,021달러로 또 사상 최고치 경신

FX분석팀 on 08/05/2020 - 09:32

4일(현지시간)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초저금리로 안전자산 대체재인 미 국채가 투자 매력을 잃으면서 국제 금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온스당 2000달러를 돌파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34.70달러 오른 2,021.0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가격이 종가 기준으로 온스당 2000달러를 넘긴 건 역사상 처음이다.

이날 금값은 한때 2027.30달러까지 치솟으며 장중 최고가 기록도 갈아치웠다.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 선임애널리스트는 지난 100년간 미 국채는 거의 항상 금보다 매력이 있었지만, 기준금리가 제로 수준으로 떨어진 지금은 사정이 다르다고 말했다.

이날 현재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0.5% 수준에 머물러 있다. 모야 선인애널리스트는 이에 따라 금가격은 당분간 오를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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