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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미 PCE 둔화 속 강세 0.67% 상승

FX분석팀 on 12/22/2023 - 18:02

금 가격은 미국 11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표 둔화 소식에 강세를 나타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13.70달러(0.67%) 상승한 2,065.0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성탄절 연휴를 앞두고 주간 마지막 거래일 발표된 미국의 11월 PCE가 둔화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시장 참여자들은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내년도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지속해서 고취시키고 있다.

11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년동월대비 3.2%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월 3.4%보다 낮아진 수준이다.

11월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는 전월대비로 0.1% 하락했다. 이는 2020년 4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했다.

앞선 전날 발표된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기 대비 연율 4.9% 증가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5.1% 증가와 GDP 잠정치인 5.2% 증가를 모두 밑돌았다. 이번 수치는 처음 발표된 속보치와 같다.

경제가 계속 둔화되고 있는 지표들이 나오면서 금값에 상승력이 더해지고 있는 것이다.

리버타스 웰스매니지먼트 그룹의 애덤 쿠스 사장은 “금리인상이 중단되고, 결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달러 약세, 전세계적인 디스인플레이션 지속으로 우리는 금에 관한 모든 펀더멘털은 떨쳐버려야 한다”며 “금이 역대 최고치를 넘어선 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면 2024년에도 매우 좋은 한 해를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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