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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미 국채금리 상승에 0.39% 하락

FX분석팀 on 02/26/2024 - 18:17

금 가격은 미국 국채금리의 상승에 밀려 하락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7.90달러(0.39%) 하락한 2,041.5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장 중 한때 금 가격은 온스당 2,034.10달러까지 하락했다.

이날 금 가격은 채권 금리 상승에 연동해 하락한 것으로 풀이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이 점점 더 뒤로 밀려나는 가운데 채권 금리는 상승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국의 2년물 채권 금리는 전장보다 4bp 가까이 오른 4.73%를 나타냈다. 1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2bp 오른 4.28%를 나타냈다.

채권 금리가 상승하면 비이자 지급 자산인 금의 매력도는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금 관련 ETF에서의 자금 유출도 금 가격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귀금속 전문 매체 불리온볼트는 “금 ETF에서 자금 유출이 발생하며 금에 대한 안전 피난처 수요도 묻히게 됐다”며 “금 가격은 약 2주 만의 최고치에서 조정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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