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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무디스 은행권 경고에도 달러 강세에 0.54% 하락

FX분석팀 on 08/08/2023 - 17:38

금 가격은 신용평가사 무디스의 미국 은행들에 대한 등급 강등 경고에도 달러 강세에 밀려 하락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10.70달러(0.54%) 하락한 1,959.3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무디스는 전일 미국 중소은행 10곳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하고, 이날은 6개 주요 은행을 등급 강등 검토 대상에 올렸다.

다만 달러화가 소폭 강세를 보이고, 미국 10년물 채권 금리가 4%를 상회하면서 금 가격은 하방 압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됐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ICE 달러화 지수는 전일보다 0.5%가량 높은 102.5선을 나타냈다.

오안다의 선임 시장 분석가 에드워드 모야는 “달러화의 강세에 따라 원자재 시장 전반에서 매도세가 관측되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금 가격은 지지력을 확인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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