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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러-우크라 사태 지속 안전선호 0.59% 상승

FX분석팀 on 04/04/2022 - 17:41

금 가격은 서방국들의 러시아 추가 제재 논의 가능성에 따른 안전선호로 상승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1.40달러(0.59%) 상승한 1,935.1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민간인을 학살했다는 우크라이나의 주장에 증거가 나오면서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가 논의되고 있다.

주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군이 400여 명의 민간인을 사살하고 수도 키예프 인근 지역에 시신을 매장했다고 한다.

이같은 전쟁 사태는 안전 피난처 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를 높였다.

동시에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금 가격을 지지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주로 참고하는 물가 지표인 2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전월대비 6.4% 오르며 40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유지했다.

카를로 알베르토 디 카사 키네시스 머니의 시장 분석가는 “거시적인 측면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장의 가장 핵심적인 요인이지만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크레이그 얼람 오안다 분석가는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금 가격에) 상당한 지지력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시장은 상당히 많은 금리 인상을 반영하고 있으며 동시에 금리 인상이 경제에 미칠 수 있는 악영향까지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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