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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달러강세 지속.. 19개월래 최저치 기록 1.5% 하락

FX분석팀 on 08/15/2018 - 16:05

15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17.7달러(1.5%) 하락한 1183.7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오랫동안 형성되어 있던 1,200달러 선에 지지를 돌파하고 19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최근 터키 등 신흥국들의 경제불안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면서 달러를 선호하는 심리가 커져 달러의 강세를 이끌어왔다. 이런 가운데 이날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들이 좋은 성적을 보이면서 달러의 견고한 상승세로 금값에는 악재로 작용했다.

미국의 7월 소매판매 지수가 전월 대비 0.5% 오르면서 다섯 달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미국의 2분기 비농업 부문 노동 생산성 또한 전 분기 대비 2.9% 상승하며 3년 만에 최고치를 보였다.
8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 지수 역시 전월 22.6에서 25.6으로 상승하며 높은 성적을 나타냈다.
이렇게 미국의 경제 지표들이 호조를 보이면서 향후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언급해오던 올해 안에 두 차례 금리 인상계획이 힘을 받고 있다.

금리인상은 달러의 강세를 이끌고 이자가 없는 금에는 악재로 작용한다.
속절없이 하락하고 있는 금은 반등할 기회를 찾지 못하고 있으면서 시장참여자들은 터키 등의 신흥국의 위기 대응을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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