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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관망흐름 지속.. 3일 고용지표 대기 0.12% 하락

FX분석팀 on 09/01/2021 - 17:00

금 가격은 오는 3일 발표될 미국의 8월 비농업부문 고요 및 실업률 발표 일정을 대기하며 관망흐름을 이어갔다.

1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2.2달러(0.12%) 하락한 1,815.6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미 8월 ADP 민간고용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하회한 부진한 성적을 냈지만 금값은 큰 변화 없이 오직 8월 비농업부문 고용에 주목하며 요지부동한 모습을 보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8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70만 명 대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전월 90만 명 대 증가보다는 못 미치는 수치다.

시장참여자들은 고용지표가 부진할 시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테이퍼링 시간표가 연장될 것으로 가늠하고 있다.

오안다의 선임 시장 분석가인 제프리 할리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이 100만명을 넘어서면 테이퍼링이 전면과 중심으로 부상할 것이고 금가격은 하락하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70만 명 언저리 또는 그 이하라면 이러한 우려를 완화하고 금가격을 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금가격은 100일 및 200일 이동 평균 구역에서 의미 있게 벗어나기 위한 거래 동력이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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