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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은행, 올해 국제유가 전망치 또 하향.. 3개월 연속

FX분석팀 on 08/07/2017 - 08:39

현지시간 4일 글로벌 투자은행들이 올해 국제 유가 전망치를 3개월 연속 낮춰 잡았다. 최근 줄기 시작한 원유 재고가 미국의 증산으로 다시 늘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지난달 말 15개 투자은행을 상대로 실시한 월례 설문조사 결과, 국제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의 올해 평균 가격이 배럴당 53달러로 예상됐다고 전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전망치는 배럴당 51달러였다. 6월 조사에 비해 각각 2달러, 1달러 낮아진 것으로 은행들은 3개월 연속 국제 유가 전망치를 하향조정했다.

은행들은 내년 전망치 역시 브렌트유는 배럴당 55달러, WTI는 53달러로 전달에 비해 2달러씩 낮춰 잡았다.

은행들은 또 국제 유가가 2019년에도 대개 배럴당 60달러 선을 밑돌 것으로 내다봤다. 2019년 브렌트유 평균 가격 전망치는 지난해 7월 배럴당 74달러에서 이번에 59.60달러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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