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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스비 총재, 은행권 위기 평가 끝나기 전까지 금리인상 자제해야

FX분석팀 on 04/12/2023 - 08:58

11일(현지시간) 오스탄 굴스비 미 시카고연방은행 총재는 시카고경제클럽 연설을 통해 은행위기 충격에 대한 평가가 끝나기 전까지 금리인상을 자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난 1월 9일 찰스 에번스 총재의 뒤를 이어 시카고 연방은행 총재로 취임한 굴스비 총재는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올해 표결권을 갖고 있다.

굴스비는 지난달 실리콘밸리은행(SVB)과 시그니처은행 붕괴 이후 지역은행들이 얼마나 대출을 회수하고 있는지가 불분명하다면서 그 충격이 제대로 드러날 때까지 시장 상황을 봐 가며 참을성 있는 통화정책을 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금융 역풍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그 방향이 불명확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연준이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비록 굴스비가 이날 5월(2~3일) FOMC에서 25bp 금리인상에 찬성하는지 이에 반대하는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뉘앙스는 금리동결에 가까웠다.

그는 이 역풍으로 인해 연준의 인플레이션 하강 노력이 얼마나 도움을 받는지를 알 수 있을 때까지 데이터를 더 모으고, 신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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