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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OPEC 회의 대기.. 산유국 증산 가능성에 WTI 1.20% 하락

FX분석팀 on 03/02/2021 - 16:29

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및 비산유국 연합체 OPEC+정례회의를 하루 앞두고 주요 산유국들의 증산 가능성을 눈여겨보며 하락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의 가격은 전일 대비 73센트(1.20%) 하락한 배럴당 59.6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브렌트유는 1.77% 하락한 배럴당 62.56달러를 기록했다.

시장은 산유국의 증산 가능성에 주목했다. OPEC+이 3일 회의에서 산유량 정책 권고안을 내놓고, 4일 이를 최종적으로 확정한다.

시장에서는 OPEC+가 4월부터 감산 규모를 줄이면서 산유량을 늘릴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하루 평균 50만 배럴 산유량을 늘릴 것이란 예상이다. 사우디아라비아가 3월까지로 약속한 하루 100만 배럴의 자발적 감산을 연장하지 않을 수 있다는우려도 나온다.

보르나르 토하구엔 리스테드 에너지 석유 시장 책임자는 “모든 사람들이 OPEC +가 더 많은 생산량을 생산 모드로 되돌릴 것으로 기대하는 것은 1년 만에 처음이기 때문에 석유 시장은 마침내 회복을 암시하는 단계에 도달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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