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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OPEC 원유수출 감축에 상승.. 주간 기준 8% 넘게 올라

FX분석팀 on 07/31/2017 - 08:49

현지시간 28일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새로운 생산량감축 약속과 베네수엘라의 불확실성의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주간으로 지난해 12월 이후 최대치인 8% 이상 올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일 대비 67센트(1.4%) 상승한 배럴당 49.7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5월 26일 이후 최고치이며, 주간으로 8.6% 상승한 것이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된 9월 인도분 북해산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1.03달러(2%) 오른 배럴당 52.52달러로 장을 끝냈다. 이 역시 주간으로는 9.3% 올랐다.

세계 최대의 원유수출국인 사우디아라비아는 주초에 8월부터 원유수출량을 줄일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쿠웨이트와 아랍에미리트연합(UAE)도 감축에 나서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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