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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휘발유 재고 증가에 혼조세 WTI 0.01% 상승

FX분석팀 on 06/03/2021 - 16:39

유가는 미국의 주간 원유 재고가 감소했지만 휘발유 재고 증가가 부담이 되면서 혼조된 양상을 나타냈다.

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의 가격은 전일 대비 1센트(0.01%) 상승한 배럴당 68.7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브렌트유는 0.07% 하락한 배럴당 71.30달러를 기록했다.

시장은 미국의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많이 줄었으나 시장은 휘발유 재고가 늘었다는 소식에 주춤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주 원유재고가 507만9000 배럴 감소한 4억7927만 배럴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휘발유 재고는 149만9000 배럴 증가했고, 정제유 재고는 372만 배럴 늘었다.

매트 스미스 클리퍼데이터 상품 연구 책임자는 “정제 활동이 2020 년 3월 중순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상승하고 원유 수입이 감소하면서 원유 재고가 적절한 추세를 보였다”면서 “반대로 휘발유와 정제의 수요가 감소한 것은 내재 수요가 줄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또 원유의 세 번째로 큰 소비국인 인도의 경제는 코로나의 영향을 계속 받고 있으며, 올해 말에 이란 석유를 시장에 다시 출시 할 수 있는 이란과의 핵 거래 가능성에 대해 무게를 두고 있는 상황이다.

타리크 자히르 티취 캐피탈 어드바이저 관리자는 “우리는 그 회담에서 어떤 진전도 보지 못했고 이것이 최근 에너지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는 이유 중 하나”라며 “유가는 대서양 허리케인 시즌의 상승 위험과 여행 증가에 따른 미국 에너지 소비 개선과 함께 이 수준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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