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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위험자산 회피심리에 하락WTI 3.0%↓

FX분석팀 on 04/02/2018 - 16:08

2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무역전쟁이 다시 긴장국면으로 접어들었고, 트럼프 대통령의 아마존 공격도 본격화 되며 기술주를 중심으로 주식시장이 급락하자 원유 선물 시장도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5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대비 1.93달러(3.0%) 하락한 63.01달러에 마감했다.
런던ICE선물거래소 6월물 브렌트유는 1.64달러(2.4%) 내린 67.64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유가는 중국이 미국산 돼지고기와 견과류 등 128개 품목에 대해 ‘맞불 관세’를 최대 25% 부과하겠다고 밝히는 등 무역전쟁이 심화되며 증시가 급락하자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우체국이 아마존의 택배를 배달하며 막대한 손해를 보고 있는데 이를 바로잡을 것’ 이라고 말하며 ‘충분한 세금을 내고 있는 소매업체들이 전국에서 문을 닫고 있는 것도 공평하지 않다’ 라고 강조하는 등 아마존이 불공정 거래행위를 통해 부당하게 수입을 얻고 있다고 연일 비난하며 증시에 악영향을 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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