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세계경제 전망 상향과 산유국 감산의지로 강보합…WTI 0.39%↑

-석유수출기구, 2018년 이후에도 감산협의 이어갈 것-

국제유가가 22일(현지시간)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오늘 상승은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상향 조정한 것과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을 2018년 이후에도 이어갈 수 있다고 밝히면서 지지됐다.
다만 유가 회복에 따른 미국 원유업자들의 증산과 리비아 유전 생산 재개 소식은 유가 상승을 제한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보다 배럴당 0.39%(0.25달러) 올라
63.62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으며,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3월물은 42센트(0.61%) 상승한 69.03달러를 기록했다.